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한여름 장마철 강우에 따른 정전 및 감전 사고에 대비해 전기시설을 점검했다.
시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4개 구(상당·서원·흥덕·청원) 대상으로 총 사업비 6500만 원을 투입해‘공원 전기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4개 구 통틀어 공원등 2965본, 분전함 353개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전기시설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공원등의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지 보수 업체를 통해 교체·수리를 진행 중으로, 특히 기존에 설치된 나트륨 램프는 에너지 절약 및 발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LED 램프로 교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장마철 정전 및 감전사고에 대비해 도시공원 내 전기시설 안전진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노후 전기시설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