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4,3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기존의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가 통합된 것이다.

고성군은 조사요원 20명을 채용해 조사표 작성 방법 및 안전교육 등을 완료하였고, 관내 사업체 4,308개소를 대상으로 총 10종의 조사표를 통해 사업체 현황, 종사자 수(연간급여액), 사업실적(매출액, 영업비용) 등 총 37개 항목을 조사하며, 온라인 조사 및 현장 조사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되며 산업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항목 조사를 통해 경제·산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니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