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와 군도를 대상으로 도로 정비에 들어갔다.
올 여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면서 도로 보수원 11명과 굴삭기, 덤프트럭(3대), 노면청소차를 동원해 관내 지방도 등 291개 노선, 1053㎞ 구간에 대해 집수정, 배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등 배수시설을 집중 정비한다.
군은 건설 공사 구간에 대해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또 사업장 안전점검과 포트홀, 요철을 고치고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더해 장마 기간 중엔 근무조와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고창군청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손된 도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