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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예매 시작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65회 정기연주회‘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를 선보인다.


티켓 예매는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극장에서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명성을 쌓아온 지중배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연주된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교향곡 제4번)과 막스 브루흐의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36 (바이올린협주곡)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관객에게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제4번은 그가 작곡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정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으로 작품의 첫 페이지에 <나의 가장 좋은 친구에게>의 글귀처럼 그의 오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을 위해 쓰여졌다.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은 독일 낭만파 시대에 작곡됐던 협주곡들 중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는 협주곡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매 공연마다 엄선된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하여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7월의 밤 아름다운 선율의 낭만파 음악을 청주시민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 앉기, 발열체크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티켓은 사전예매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