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의료와 문화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함열읍을 시작으로 지역 9곳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 ․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촌지역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와 상담, 아웃리치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해 방임되기 쉬운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매주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심리정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혼자 고민하면서 움츠리지 않고 마음의 행복을 주며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