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이달부터 4차례에 걸쳐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다(多)문화 다(多)함께! Season 3’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버섯, 애호박, 해조류, 당근 등 편식하기 쉬운 채소로 단계별 음식 노출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편식 개선 교육인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접목해 운영한다.
또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함께 소통하며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영 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및 일반 가정 아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편견 없는 아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내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이하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단체급식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어린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간 거리 유지, 체온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