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충북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음성군의 사할린 동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키오스크 작동법과 스마트폰 배우기, 카카오톡 설치하고 문자․사진 전송하기, 개인정보 보안법, 보이스피싱 차단 및 금융사기 소양 교육 등이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1:1 가정방문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제3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시행되며, 디지털 역량교육을 통해 모든 도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도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충북스마트쉼센터는 사할린 동포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차별 없이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월‘사할린 동포 디지털 시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2년 충북스마트쉼센터를 개소해 과의존 예방 교육, 가정방문 상담, 스마트폰 대안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배움터의 에듀버스를 통해 키오스크 작동법 및 보이스피싱 차단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사할린 동포 56명에게 1대1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