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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문집 낭독하며 공감·소통해요”

‘음반이 된 책, 책이 된 음반’ 주제로 산문 문장 낭독하면서 작가와의 대담 진행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는 24일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종민 전 전북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공감 낭독’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첫 낭독회는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이라는 산문집을 엮은 이종민 교수와 함께 ‘음반이 된 책, 책이 된 음반’을 주제로 산문 문장을 낭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직접 문장을 낭독하면서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문학을 깊게 감상하고 함께 공감했다. 또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작가와 소통을 했다.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공감 낭독은 이날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진행된다.


두 번째 공감 낭독은 다음 달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에서 김완준 소설가가 함께하고, 이후 월별로 전은희 동화작가, 김형미 시인, 안도현 시인, 이지선 책방 대표, 유강희 시인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일정 및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공감 낭독은 시민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작가의 육성으로 작품을 읽으면서 깊이 있는 문학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문학 저변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공감 낭독 실황은 전주독서대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