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의 비대면 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 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가 △구글(Google) 가장 잘 쓰는 실무자 되기 △디지털미디어 애널리틱스(Analytics) 활용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활용 노하우 △디지털 튜터의 의미와 사례분석 활용 △변화되는 업무환경과 생산성을 돕는 스마트워크 사례 등을 교육한다.
시는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평생학습 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교육에 집중해 관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용인원의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계획이다.
우영영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온라인 평생학습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찾기 위해 이번 연수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