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2021년 상반기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수호천사 봉사회’와 함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왕정동 맞춤형복지팀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 27가구에 사례관리 사업비 12,500천원을 지원하여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9명에게는 보행보조기를 지원하여 이동불편을 해소하였으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도배·장판 교체(3가구), 지붕개량(1가구), 싱크대 교체(3가구), 냉장고 지원(1가구)하여 개별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복지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을 제작 후 경로당 등에 배포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출범한 왕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근)에서는 ‘천원의 행복, 나눔의 기쁨’이라는 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가득찬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독거어르신 16가구에 월/2회 밑반찬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확인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해 孝 생신케이크 지원 사업”으로 독거어르신 16가구에 생일케이크와 건강음료를 전달하여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생일날 생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여 세심한 배려로 감동을 주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왕정동 수호천사봉사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 2가구를 방문하여 옷장 정리정돈과 주방, 화장실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면서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왕정동은 맞춤형복지팀과 지역 내 인적자원망인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공적제도와 민간자원 협력을 강화하여 연계체계 구축, 촘촘한 맞춤형 복지 구현으로 지역사회복지 역량을 강화 해 나아가고 있다.
방미자 왕정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내 문제를 자체 해결하려는 과정이 지역사회복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계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