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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 농업인 건강관리 헬스케어 사업 적극 나선다

올해 347개 경로당·마을회관에 안마의자 등 건강관리기구 공급예정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마을 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보급하는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복권기금과 군비 등 총 10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47개 경로당·마을회관에 안마의자와 혈압계, 발안마기, 온열안마매트 등 모두 415대의 건강관리기구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농사에 지친 농업인들이 마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수시로 혈압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에도 군은 229개 마을에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지원해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외출이 쉽지 않아 건강관리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경로당 방문이 가능해짐에 따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