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충청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서승우 행정부지사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윤현우 회장 등 민간전문가 15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충청북도 안전관리 계획」,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 충북도의 주요 재난 현안 업무를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각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위해요소 모니터링, 재해취약시설 제보 등 예방활동과 재난발생 시 수습·복구, 이재민 지원 활동까지 재난 대응의 모든 영역에서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와 최근 광주 건물붕괴 사고, 이천 물류 창고 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행정역량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민관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본 위원회가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