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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삶터·꿈터 조성”

1월~5월,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 실적 점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근로자가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한 '2021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10개 기업체 비상연락망의 구축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가 마련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수립한 이 계획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삶터, 꿈터 조성’을 목표로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 개선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 ▲산단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점검 대상은 총 13개(시·구·군 11개, 유관기관 2개) 부서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내 안전관리 강화사업으로 대상산단은 매곡 일반산업단지 등 총 12개 산단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결과를 보면 ▲‘산단내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의 경우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산업입지과 등 4개부서 6개반 35명이 시설물(옹벽·절개지, 도로시설물, 녹지시설 등)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제거, 배수로 정비, 도로포장 및 보수 등 긴급 정비를 추진하였다.


또한 6월에는 체계적인 녹지관리를 위해 준공된 일반산단내 녹지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녹화계획 및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입주기업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장내 고압가스 저장·사용업체 25개소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북구청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울산시에서 대기·수질오염 배출시설 45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산단내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10개 사업장에 대한 기업체 안전관리계획의 자가점검을 추진해 사업장 안전관리의 필요성 및 개선방향을 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현장 지도·점검을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9개반 4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점검, 시와 고용노동부 등 기관간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상반기내 3회 이상 실시하여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분야의 경우 선제적인 재난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13개 산단 관련부서·기관의 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또한 산단내 410개 입주기업체의 안전관리자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단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발빠른 재난 상황전파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운영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울산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