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는 민원담당 공무원 등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겪는 심리적 고충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군노조는 심리 상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온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마음상담실에서 ㈜닥터포레스트 전문가와 함께 심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해 음성군노조 지부장은 “앞으로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해, 업무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음성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상담실은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군청 노조사무실에 설치됐으며, 추가로 상담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마음상담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에 정기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