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 공공도서관이 코로나 시기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비대면 서비스에 중점을 둔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어린이와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스마트 체험 도서관을 올해 중고등·일반인 대상으로 확장하여 폭을 넓혔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하여 전자책을 대출 할 수 있는 북라이브 키오스크를 설치 완료하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 하였다.
스마트 체험 도서관은 양질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16개 주제 분야 2,400편 체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초등용 동영상으로만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중·고등용 동영상까지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연령과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북라이브 키오스크는 스마트 폰에서 어플을 설치하고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여 QR코드만 촬영하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키오스크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MG새마을금고 본점 입구,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설치하였으며, 이용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전자책을 대출하여 어디서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다.
시는 이 같이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19상황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