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임실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및 체리 수확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위축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또래 아동들과 어울리면서 배려능력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물놀이 안전 체험은 여름철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물놀이 현장 체험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하고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관내 체리 농장에서는 체리 수확과 시식, 수확물 나눠 가져가기, 체리청 만들기 등 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은“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체험활동을 통해 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우리 아동들이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간다면 이보다 뜻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아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체험활동을 마련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