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이는 7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따른 조치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발열 측정,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에 2m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9시~18시, 동절기(11월~3월) 9시~17시다.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의 다음날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시설 정비를 위해 문을 닫으며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에 앞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위해 목줄 등 안전장비를 준비하고 분변 수거를 철저히 하는 등 반려견주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20년 12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이용객 입장을 통제하고 임시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