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음성군으로 온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이 순항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작목이 동일한 지역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이 한 팀을 이루어 3~7개월간 선도농가의 농가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는 교육이다.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원, 귀농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의 수당을 지급해 귀농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작목으로는 ▲복숭아 ▲토종벌 ▲한우 ▲표고버섯 ▲양봉 ▲수박 ▲멜론 등 총 7개 작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직접적으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와 이해도가 높아 참여한 귀농연수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음성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순찬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만난 선도농업인과 귀농연수생이 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