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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풍년골근린공원·발산근린공원 소나무 정비 완료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제공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산지형 공원인 풍년골근린공원과 발산근린공원 내 자생하는 소나무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억 2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오랫동안 소나무 정비를 실시하지 못해 무성한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과 바람이 차단돼 소나무의 생육조건이 불량했었다.


소나무는 가지 사이에 햇빛이 차단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가지가 말라죽고 병해충에 취약해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풍년골근린공원과 발산근린공원은 산책을 즐기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죽은 나뭇가지의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해소하고, 시야를 확보해 청소년들의 비행이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숲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청정지역으로 쾌적하고 휴식 가능한 장소로 가꿔야 할 자원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