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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 관련 유관기관 우박피해 농가 일손 지원

5개 유관기관 협력, 농가의 빠른 영농회복 작업 지원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 농업 관련 5개 유관기관이 우박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30일 충주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충주․제천․단양지사, 주덕농협, NH농협충주시지부 등 5개 기관 50여 명의 직원은 신니면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지역에는 지난 22일 강풍, 호우, 우박으로 인해 29일 기준 벼, 과수, 밭작물 등 430농가 305ha 상당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와 농협 등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재해보험 등을 통한 신속한 보상처리, 병해충 방제 및 농약 지원, 일손돕기 등 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 중이다.


일손돕기 현장에서는 옥수수 뽑기, 콩 식재 등 피해농작물 제거와 시설물 정비 등 농가의 빠른 영농회복을 위한 작업을 지원했다.


피해농가 A모 씨는 “예상치 못한 우박으로 피해가 발생해 피해지 정리와 농작물 식재를 위한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앞길이 막막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자체 지원을 통해 피해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긴급재해자금과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영양제 및 소독약 등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