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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국공립어린이집 2곳 추가 설치

시, 오는 11월부터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3·8블럭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시작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송천동 에코시티 지역 돌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30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3블럭(덕진구 세병로 90)과 8블럭(덕진구 세병로 130) 아파트 내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수탁자와 민간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아파트는 각각 598세대와 826세대로, 영유아보육법상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500세대 이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총사업비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할 방침으로,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이들 국공립어린이집은 오는 11월에 개원을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올 하반기 서신동 아이파크이편한세상, 우아동 우아한시티, 하가지구 영무예다음아파트 등 총 7곳의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16개소에서 2020년 26개소로 증가한 상황으로, 올 연말에는 38개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유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신도시 지역의 돌봄 수요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