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는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월 30일‘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상태였으나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진행을 결정했다.
회의는 전년도 추진성과 발표와 올해 식중독 예방계획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정읍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연협회 등 관련 단체·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관별 관리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 식중독 발생 취약지역에 대해 예방관리에 나서는 한편,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특별합동점검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 등 민간단체의 자율지도와 식중독 발생률 감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활동이 강화되며 식품 접객업소 등에 대한 식중독 의심 신고 등이 감소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대규모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