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 공원관리과와 산림관리과가 부서 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추진했다.
산림관리과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8대 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산불 발생시 긴급 출동 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나, 여름철이 되면 사용빈도가 거의 없다.
반면 공원관리과는 여름철만 되면 공원 녹지 내 병해충 소독은 물론 주요대로변 화단에 급수를 위해 살수차량이 필요하다.
평소 부서 실무자 간 업무 애로사항 자문 등으로 소통하다가 30일 산불진화차량 활용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조로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림관리과는 필요한 차량지원을 시스템 공유로 배차신청 가능하도록 하고 공원관리과는 필요 시 산불진화차량을 지원받아 급수, 소독, 운전기사, 차량관리, 일지작성 등 차량사용에 대한 모든 것을 추진한다.
이번 부서 간 협업으로 대로변 화단이나 띠녹지 등 폭염이나 가뭄에 약한 초화류에 대해 급수차량이 부족한 공원관리과는 예산절감은 물론 필요 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꽃의 도시 청주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