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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토닥토닥 작은 위로의 날'운영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진안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코로나로 지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전 마을이 코로나19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드리는 토닥토닥 작은 위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이번 마을축제는 성수면 신기리와 구신리를 시작으로 동향면 신송리, 성산리 총15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은 경로당에 함께 모여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고, 아로마 발 마사지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수면 원구신마을 노종권 이장은“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가장 가깝게 살고 있는 이웃도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 이렇게 함께 모이니 이제야 숨통이 트이고 사람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석 진안군 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마을에 잠깐 머무는 작은 행사이지만,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친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주민들을 다시 연결하여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마을축제는 연중 개최되는 축제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찾아가는 마을축제, 전통문화컨설팅 등 마을과 유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