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진안군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일간식 지원은 관내 28개 학교, 8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과일간식 공급을 시작하였다.
공급은 다양한 제철 과일로 컵·파우치(생분해성), 벌크, 원물 형태로 제공되며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주 1회, 연간 30회 정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득한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공급 과일로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자두, 참다래, 체리, 블루베리,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파프리카로 제철에 제공한다.
안용남 농업정책과장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으로 학생들에게 균형있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수입 과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