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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띠녹지 구간 토양 검정 추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띠녹지 구간의 토양 검정을 추진한다.


이는 매년 겨울철 설치하는 월동보호책의 실효성을 제고해 보다 효율적인 띠녹지 관리, 예산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월동보호책은 제설 작업 시 사용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띠녹지 내 토양과 관목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일종의 펜스다.


지난 겨울에도 청주시 지역 내 57km에 이르는 구간에 월동보호책이 설치됐다.


월동보호책은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만큼 철거 과정에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또한 겨울철 강설량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어 한때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실효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월동보호책의 실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검정을 위해 청주시 지역 내 24개 구간의 띠녹지의 토양시료를 분석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출된 데이터를 토대로 효율적인 녹지관리 예산 운영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