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일 고창문화원)과 지역문화 진흥과 치유문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공동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고창문화원은 2015년에 이어 최근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대한민국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창군의 문화진흥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1963년 개관 이후 고창군 문화창달의 주역을 맡아온 고창문화원의 문화역량을 문화도시사업에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향토문화자원의 발굴·조사·연구와 진흥 방안 창출 ▲지역문화 계승 발전 및 활용사업을 위한 정책개발 ▲창의적 전통문화교육 확대와 수요자 중심 콘텐츠 개발 ▲문화 다양성 확보 및 문화소비 불균형 해소 방안 모색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교류 등 5개 항에 서명하고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치유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고창 지역문화 발굴, 향유, 보존, 계승에 뜻을 모으고 관련 연구와 사업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신형범 고창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오태종 고창군 문화예술과장과 설정환 문화도시지원센터장, 김영주 치유사업팀장, 김미주 정책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