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5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을 전라북도 마이스 전담 기구인 ‘마이스뷰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스뷰로’의 역할은 국제회의 유치 가능 국제회의 발굴 및 유치 · 개최, 마이스 마케팅 활동 및 마이스산업 기반 조성, 마이스 정보 수집 · 제공, 전국 마이스기관 교류 활동 등이다.
전북도는 그 첫걸음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Korea MICE Alliance)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에는 마이스뷰로와 같은 전담 기구만 가입할 수 있고, 회원기관이 되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마이스 활성화 사업(기금) 신청이 가능(1억5천만 원 상당)하며, 전국 마이스 기관과 교류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및 네트워크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전북도는 열악한 마이스산업 환경에서도 전북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마이스 회의 가능 시설들을 발굴하여 전라북도 유니크베뉴(5개소)와 예비유니크베뉴(5개소)를 선정하였다.
아울러, 회의 장소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서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및 투자보조금을 지원해 오는 등 발걸음을 재촉해 왔다.
또한, 전북-서울 마이스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4월)하고, 전북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4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6월)에 참가하여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하반기에도 마이스 전문가를 초청하여 도내 마이스 시설과 유니크베뉴에서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9~10월)하고, 새만금 오토 & 레저캠핑쇼(9월)를 GSCO에서 두루 펼칠 예정이며, 전북핵심산업 전시회(3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마이스뷰로 지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마이스산업에 활력이 넘치게 되길 희망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마이스산업이 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