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 ㈜리버드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박상언, 이하 비엔날레)는 5일, 리버드와 서면 교환 형식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엔날레와 리버드는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 및 공생의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리버드는 자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하고, 행사 기간 동안에는 비엔날레 아트숍에 입점해 자사의 상품에 담긴 공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업사이클 브랜드 리버드(RE:BUD)는 ‘다시(RE)’, ‘탄생(Birth)’, ‘재활용품의 가치 높이기(Upcycle)’, ‘꿈(Dream)’의 합성어로 ‘다시 싹을 틔우다’는 의미가 담겼다.
버려지는 교복을 재활용해 가방‧파우치 등 세상에 하나 뿐인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으며,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의 협력제작방식으로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 친환경 릴레이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지목하기도 했던 리버드는, 공식 파트너사가 된 만큼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 ‘공생의 도구’에 담긴 공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공식 파트너십의 확장으로 날로 동력을 더해가고 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