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이시종 지사는 5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6일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북도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번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다수가 내려오기 때문에 충북도 현안사업을 건의할 적기”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조속히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확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7년 하계 U대회도 일정이 촉박하므로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청남대 규제를 완화해 나라사랑연수원이 들어서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하계 U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됐다.
충청권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등 승인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실적이 없던 충청권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560만 충청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충청권의 부족한 스포츠 기반 확충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이 지사는 “최근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안으로 반영됐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재개하게 됐다.”라며,
“충북도민과 직원들이 한뜻으로 힘을 합쳐 여러 큰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내년도에 7조가 넘는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7조가 훨씬 넘어서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