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협의회장 이웅렬)가 도내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전북도는 6일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가 전북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달라며 돼지고기 2,500kg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돼지고기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한돈 농가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가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돈 농가의 의견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7월 말까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는 2016년부터 매년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으로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사)대한한돈협회 전북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기탁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한돈을 더욱더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풀어 주신 전라북도 한돈협회 회원들과 이웅렬 회장께 감사드리며, 전라북도 양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