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정부양곡 보관창고 116개소, 도정공장 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여름철 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관리양곡 처리도급계약을 체결한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붕, 벽체, 출입문, 물받이 등 창고 시설의 파손, 고장, 누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다.
또 안전보관상 필요한 장비의 비치 유무, 수해 방지시설 및 장비 보유의 적정 여부, 정부양곡 안전 보관을 위한 훈증소독 실시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이밖에 정부양곡 도정공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도정공장 배수로 정비 여부, 지붕 재질 등의 안전성 여부, 가공 도급계약 시설·위생 기준의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비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정부양곡이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