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4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사회복지사업법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비 사용기준 준수 및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개선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수증과 통장, 후원금 관리 등 회계 분야에 대한 점검과 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 및 종사자 자격 적합성도 체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시설별 점검 결과 부적정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 정도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이행 실적 등을 반영해 각 지역아동센터별 운영비를 감액 조치하고, 위반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보조금 반환,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부적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