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박성일 완주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응급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평균 35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상관면에는 94mm의 많은 비가 내려 마치리의 한 야산에서 토사가 도로를 덮쳐 통행이 차단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완주군은 덤프트럭과 굴삭기를 동원해 복구에 나섰고, 통행차단 3시간 만에 통행이 가능하도록 복구했다. 현재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안전에 주의하고, 주민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은 호우주의보 발효시 직원들의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사태 취약지역·붕괴우려지역 예찰 강화, 위험지역 마을 방송, 급류 주의 안내 강화 등을 실시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