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여름철 재난 및 2학기 전면 등교 수업을 대비하여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학교별로 자체 점검을 추진하도록 했다.
도내 모든 학교에 개학 전까지 생활안전, 보건·위생 및 학교시설 등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점검을 완료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 분야는 ▲물놀이 안전교육 ▲통학로 등 교통안전 ▲학교시설물 ▲학교 내·외 공사장 ▲에어컨 등 냉방설비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공기정화장치·먹는 물 관리 등 7개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 24(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도내 626개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재난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사고위험시설,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단순한 조치사항은 학교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 장기간 소요, 전문성 등이 요구되는 사항은 안전제고 사업(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전면 등교로 인한 교육구성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