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차례에 걸쳐 ‘푸드테라피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음식 재료를 사용해 엄마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음식활동은 정서적 안정을 주는 효과와 더불어 자신감 형성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엄마와 자녀가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면서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끌어 올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교육 참가 가족은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며 환한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행복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관계도 좋아지고 다양한 간식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대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도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