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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 공모

7월 14일까지...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자(예정자 포함) 신청 가능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우울 극복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행정동별)별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7월 1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설치되는 마을 단위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은 자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우울감(스크리닝) 간이검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자상 위해환경 요소 발굴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 국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중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3.0명으로 OECD 회원국(37개국) 평균 11.2명보다 2.1배 높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으로 자살률은 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전시는 자살 고위험군 등의 악화 방지와 치료를 위해 ▲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 및 심리치료비 지원 ▲ 조기 중재를 위한 ‘대전청년마인드링크’운영 ▲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세부사업의 하나인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