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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온라인 주민총회 성료

사랑을 담아, 달콤을 담아 청~♥ 등 2021~22년 마을사업 우선순위 결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주민총회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도마2동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상반기까지 분과회의 등을 통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사업들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들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에 실행된다.


‘서로와 서로를 잇는 도마달’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도마2동 주민총회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총회 정족수(87명)를 훨씬 뛰어 넘는 326명의 주민이 투표해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및 올해 2개 사업과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될 8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전 투표 결과 2021년 마을사업은 ▲사랑을 담아, 달콤을 담아 청~♥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설치사업으로 결정되었고, 2022년 마을사업으로는 ▲골목길 꽃길조성 사업 ▲인생은 아름다워! 황혼의 인생사진 촬영 등 8개 사업으로 결정되었다.


강영옥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많은 주민이 주민자치와 마을의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마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만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자치회에서 영상회의, 유튜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해온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이 행정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권리를 직접 찾아 나서서 해결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