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우리洞(동)에서 받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7월 한 달간 서구 관내 18개 행정복지센터마다 1회씩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회하며 실시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인지선별검사 외에도 간단한 치매관련 상담 및 각종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정상’일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인지저하’일 경우 추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검진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전국민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 주춤했던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