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1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도내 20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11세 소아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누적 발생률은 2만 2,162명으로, 청년층 대비 높은 편이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는 중증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소아 확진자 급증과 위중증·사망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소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기 확진 소아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건강한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소아 백신은 소아 대상으로 별도로 개발된 화이자 백신이며, 용량은 성인용 백신의 1/3 수준이다. 백신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해 1,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1일부터 이뤄진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국내 전지훈련 유치 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00억(기금 50억, 지방비 50억) 규모이다.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스포츠타운 4구장에 건립 예정인 고성군에어돔은 공기의 기압을 통해 실내 공간을 형성하는 돔 구조로서 내부 기둥과 옹벽 없이도 대공간을 창출할 수 있고 공기의 압력을 통해 인장력을 확보하여 강풍, 폭설, 지진 등의 재난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고성군은 역점 추진사업인 스포츠산업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문화이벤트, 재난대피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1차 서류 심사에서 코로나19로 스포츠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매년 40개 이상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설이 노후한 휴식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선다. 안양시는 조성 된지 30년된 갈산동 자유공원 주민쉼터(동안구 갈산동 1113-2/평촌성당 뒤편)를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자유공원 주민쉼터를 정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 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평촌신도시가 생기면서 조성된 자유공원 주민쉼터는 오랜 세월로 시설이 노후해 지고 이용에도 불편함이 있어, 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곳 15,960㎡면적 일대 보행계단을 정비하고 보행로의 폭도 넓히게 된다. 등의자와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하고 파고라를 신설하는가 하면, 주변 일대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조경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 후 7월중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남녀노소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시민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유공원앞 도로체계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을 앞두고 있어, 주민쉼터 정비와 함께 이 일대 새로운 환경변화가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적응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창원청년비전센터 내 ‘VR 비대면 면접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VR 비대면 면접은 독립된 부스에서 VR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 질문을 통해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대답속도, 시선처리, 목소리톤 등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 실전연습이 가능하며 전문가 피드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일 10:00~21:00 / 토요일 10:00~17:00 까지 창원청년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VR 비대면 면접 체험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직무이해도와 면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광명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청년 정책이 내실 있게 확장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청년 정책 관계부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취업, 결혼, 주거, 일자리 등 여러 문제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책의 수요가 다양해진 만큼 광명시와 광명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 정책 관련 12개 부서와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38개 사업의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의 정책수요가 다각화 되고 있는 만큼 여러 부서가 논의하고 협의해 청년정책을 추진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가 사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청년숙의예산 토론회와 전문가·관계부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숙의예산제는 2020년 첫 시행 이후 매년 50억 원 규모의 청년 관련 예산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숙의·토론·공론의 과정에 참여해 공간, 주거,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청년이 살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민주, 광명2)은 1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광명시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운 경기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이병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하여 광명시의 지역경제 및 원도심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광명상공회의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광명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정보교류 등을 지원하며, 광명상공회의소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업체 및 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광명시 지역업체의 제품ㆍ물품 및 건설기계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조용호 회장은 “광명시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현장을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5~2018년 6개 마을에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4·3길 조성, 4·3유적지 해설사를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문화와 더불어 도내·외 탐방객에게 4·3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4·3길 추가 개통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4·3길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단순 관광지 방문보다는 역사현장을 찾아 교훈을 삼는 다크투어 수요 증가로,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해 4·3의 역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2월에 공모계획을 공모계획을 수립, 읍·면·동 대상 3월까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후 마을 협의 및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올해 9월에는 새로운 4·3길이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통한의 역사현장이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4·3길을 조성·운영해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람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게 되는 개별토지는 188,681필지로 토지이용현황, 용도지역, 도로접면 등 특성을 철저히 조사하여 산정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은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 및 지가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 토지정보과나 토지소재지 면·동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경상남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지가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하여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거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심의하여, 4월 29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시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관심을 가지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법원행정처와 협업을 통해 제적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청구권자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가족관계등록법」 제14조는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신청은 ‘본인’, ‘배우자’, ‘직계혈족’에 한정해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발급 등에 관한 사무처리지침(가족관계등록예규 제584호, 2022. 3. 2.시행)’ 개정으로 ‘유족으로 결정된 방계혈족(희생자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직계비속, 직계존속의 형제자매 및 그 형제자매)’도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신청이 가능해졌다. 도는 그동안 보상금 등 지급 신청 시 필요한 제적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확대를 법원행정처 및 제주지방법원에 건의해 왔으며, 이번에 대법원예규 개정으로 교부 청구권자 확대가 반영된 것이다. 교부 청구권자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4·3 희생자 신고·접수는 물론 보상금 지급 신청과정에서 서류 증빙과 관련한 제증명 신청에 어려움이 예상된 방계혈족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4·3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선고 청구 등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희생자의 제적등본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지원을 위한 '마음을 일구고 farm'사업의 상호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온영농조합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을 일구고 farm'사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의 증상회복을 돕고 농업 기술 습득 및 현장 중심의 직업재활훈련 등을 통하여 구직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의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위 3개 기관은 참여대상자에게 구직활동을 위한 준비교육(이력서 작성법 등) 및 현장체험을 통한 표고버섯 재배 기술, 판매 기술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사회적 농업과의 연계를 통해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국가정책과 정신건강사업의 방향성을 일치하는 사업 꾸준히 수행하여 정신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