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체 50개소 및 환경부와 합동으로 2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시 어린이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에 대한 육안검사와 페인트, 마감재, 바닥재의 납, 카드뮴 등에 대한 중금속 간이측정 검사 등 기본 검사를 우선으로 실시한다. 측정결과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 이상을 초과할 경우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초과하는 시설에는 개선명령이 내려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활동공간의 시설 수선 또는 증축이 필요한 경우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7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기준 초과된 어린이집 6개소가 페인트 및 바닥재 교체 등을 실시해 환경을 개선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화천군이 미취학~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셔틀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된다. 화천군은 지난해 화천읍 권역에 처음 도입했던 스마트 안심셔틀을 올해 사내면 권역에서도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1대가 운행하던 화천읍 권역 스마트 안심셔틀은 2대로 증차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지난 3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초등학생이 정해진 탑승장소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화천지역 아이들의 ‘콜버스’로 불리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승하차 도우미까지 배치돼 아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지난해 4월 첫 도입 이후 6개월 간 6,094명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이 이용했을만큼 인기가 뜨겁다. 무엇보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스스로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학부모들의 돌봄걱정이 크게 줄어들었다. 화천군은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해 안심셔틀 1대로 모두 수용하기는 무리라고 보고, 화천읍 권역에 한 대를 증차하고 사내면 권역에는 올해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15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2021년 자원봉사시간 환산 기부금으로 기획됐으며, 가곡동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세대의 벽지와 장판, 전등 교체로 더 나은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끈 이명숙 회장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시간 환산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2019년부터 자원봉사자가 연 100시간을 초과하는 자원봉사를 할 경우 1시간당 100원으로 환산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 기부하는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와 독감예방 접종비 지원 등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낡고 불량한 전기설비를 교체해주는 ‘2022년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시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확정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불량 차단기, 조명등, 콘센트 등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연금 수급자 등)을 비롯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경로당이며, 자가뿐만 아니라 전월세 주택 거주자까지도 포함한다. 시는 올해 136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9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경우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 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라며,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는 이석문 교육감 2기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약실천위원회는 3월 2일까지 비대면 심의 회의를 실시하여, 2018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추진된 이석문 교육감의 61개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공약 추진 실적 심의‧평가,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점검 결과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다. 공약 추진 예산은 총 3,183억원이 집행돼 78.2%의 집행률을 보였다. 도민과 약속한 61개 공약 중 특히 ▲4‧3 평화‧인권, 통일교육 활성화 지원 ▲위기학생 지원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초‧중‧고 1인 1악기 및 합창 교육 확대 등 41개 공약은 완료 뒤에도 계속 추진돼 100% 이상의 이행률을 보였다. 나머지 20개 공약은 정상 추진하고 있다. 비교적 이행이 더딘 공약은 ▲고등학생 교과서 구입비‧수학여행비 지원 ▲더 맛있고 더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비 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밀양시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와 근로능력이 있는 도시 구직자 간 중개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딸기, 깻잎, 고추, 당근 등의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연계하고, 하반기에는 단감, 사과 수확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과 구인을 원하는 일자리 참여자 및 농가는 밀양시 농산업인력지원센터(밀양시 상남로 1008-19 B동 2층, 농업기술센터 본관 옆)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밀양시 관외에서도 농촌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밀양시로 많이 유입되기를 바라고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교원 확진자가 늘어나고 교내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14일 초등학교 2곳을 시작으로 장학사를 일선 학교로 보내어 수업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 명으로 수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업지원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한 연수를 시행하는 등의 준비를 이미 마친 바 있다. 그 결과, 14일과 15일 양일 동안 지원된 장학사는 초등학교 5교 6명, 고등학교 1교 1명으로 모두 7명이다. 이는 전국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장학사를 수업지원에 활용하는 사례로서 일선 학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규모 학교(12교)에 행정공무원 인력지원을 하여 방역용품 관리, PCR 검사 지원 등 학교 자율 방역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직원들이 나서서 자가진단키트 소분․배송(총 5회, 72만개 완료)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미크론 긴급대응본부 학교현장지원단 행정인력(27명)이 권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임인년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방문 시정 설명회를 가진다. 삼랑진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1년 시정성과와 밀양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와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읍면동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읍면동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대표 30명 내외로 초청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16일 첫날 오전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읍 현안업무 청취와 시정 현안사항 설명,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귀중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 중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연초에 읍면동별로 주요 현장 64곳을 돌며 시정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고, 이번에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2021년 밀양시의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통계청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밀양시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p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도 2,900명이 증가해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p 상승으로 경남 시 지역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최근 4년간 고용률을 비교한 결과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으며, 경남 시 지역 중 15~64세 고용률이 제일 높았다. 또한 15~29세 청년고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10.6%p 상승해 45.6%를 나타냈다. 한편,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밀양시 소재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00명 증가해 5만9,600명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밀양시로 출근하는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00명 감소해 7,600명인 반면,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출근하는 취업자는 3,200명 증가해 5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2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 16일 창원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교육지원청 과장과 장학사 45명을 대상으로 2022년 행복학교 일반화와 행복교육지구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도내 행복학교는 행복나눔학교 12개교를 포함해 모두 118개교로 확대되고, 행복교육지구는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교방초 양재욱 교장의 ‘행복학교 일반화 및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의, 지역별 학교문화혁신과 행복교육지구 추진 사례 발표, 모둠토론과 전체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행복학교 네트워크와 연수, 행복맞이학교 선정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넘겨 학교문화 혁신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확대된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로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경남의 모든 학교에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학교 일반화 정책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