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단장이 유력시 되는 스트리커.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은 미국, 유럽 국민들의 축제이지만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대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지는 경우에는 비난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단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단장에게 주어지는 권한이 많기 때문에 비난이 주로 단장에게 집중된다. 단장은 선수단 12명 중 원하는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미국은 2명, 유럽은 4명까지 단장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대진을 짜고 전략을 세우는 것도 선수들과 의논을 거치지만 최종 결정하는 것은 단장이다. 이 외에도 모든 스포츠 팀 내 주장이 그렇듯, 선수들을 두루두루 살피고, 사기를 북돋는 역할도 해야한다. 이번 미국팀 단장이 더 부담스러운 이유가 또 있다. 미국팀은 지난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패배했다. 2020년 라이더 컵은 홈경기라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코스에서 열리지만,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 어려운 역할을 맡을 인물로 스트리커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는 2020년 라이더컵에서 미
지난 프로암에서 준우승한 윤상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윤상필(21)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에 정식 데뷔한다. 그는 작년 KPGA 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식입회 전이었지만 프로암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2016년 KPGA 프로(준회원)과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했지만, 투어에 정식 데뷔하는 것은 3년이 지난 올해 이뤄지게 됐다. 윤상필은 "3년 만에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명한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2019년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안에 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명출상 타이틀을 얻는 것이다"라고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KPGA투어에는 19세로 올 시즌 최연소 선수인 이수홍이 KPGA QT에서 공동 33위를 차지하며 데뷔한다. 또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필 미켈슨[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부활'의 아이콘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지만, 우즈의 라이벌 필 미켈슨(미국)의 선전 역시 많은 골프 팬에게 감동을 줬다. 1970년생 미켈슨은 만 47세이던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무려 4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3번째 우승이었다. 부활을 알린 그는 지난해 11월 우즈와 이벤트성 대회를 열어 대결을 벌였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이 그것이다. 일대일 매치 방식으로 벌어져 둘이서만 18홀 라운드를 했다. 이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미켈슨은 900만 달러(약 101억원)의 상금을 모두 챙기기도 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그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에 참가한다. 앞 두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렸기 때문에 미국 본토에서는 올들어 처음 열리는 PGA 투어 대회다.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의 스타디움 코
새 아이언 JPX919 포지드[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 히로마사)가 부드럽고 견고한 타구감과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JPX919 포지드 아이언’을 새롭게 선보인다. ‘JPX919 포지드 아이언’은 고밀도의 ‘1025 보론 연철강(S25CB)’ 소재와 미즈노 만의 특허기술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Grain Flow Forged HD)’ 공법을 채용,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아이언 헤드의 중량을 최적으로 분배함으로써 임팩트 시 부드럽고 견고하며 일관된 느낌을 주는 최상의 타구감을 완성시켰다. 또한 헤드 솔 부위를 CNC 밀링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부분까지 정교하게 가공해 완성한 마이크로 슬롯을 채용, 헤드 페이스 두께를 최소화 하여 반발 영역을 확장시킴으로써 헤드 반발력을 높이고 관용성을 증가시켰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포지드 아이언 카본 185만원, NS PRO 950GH HT 샤프트 169만원, 다이나믹 골드 샤프트 169만원.
15일 쉐라톤 다낭에서는 베트남 골프코스트 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5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다낭 호텔에서는 베트남 골프코스트의 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회장 벤 스타일) 측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도시 후에, 다낭, 호이안에 위치한 7개의 골프 클럽들은 새롭고 독창적인 골프 업계를 만들고 홍보하고 싶다는 뜻을 같이 해 베트남 골프 코스트라는 협회를 설립했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의 설립에 참여한 골프장은 Laguna Golf Lang Co, Ba Na Hills Golf Club, Montgomerie Links, BRG Da Nang Golf Resort, BRG Da Nang Nicklaus Course, Vinpearl Golf Nam Hoi An과 Hoiana Shores Golf Club 등 일곱 곳이다. 베트남 골프 코스트는 베트남 중부 해안 지역을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와 문화 중심지로 가꾸고, 적극적으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골프 코스트는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베트남 국내 골프 문화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김세영[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19년 개막전을 연다.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가 무대다. 이 대회는 올해 새로 창설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대 대회를 합친 독특한 포맷이 특징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처럼 2017년과 지난해 등 최근 2시즌 동안 우승한 챔피언만 출전할 수 있다. 검증된 선수만 출전하는 셈이다. 또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명사들이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같다. 출전 선수는 27명뿐이다. 하지만 최근에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라 전원이 다 우승 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PGA투어를 주름잡은 한국 자매 군단은 무려 6명이 출전한다. 미국 다음으로 많다. '악플'을 딛고 재기한 전인지(25)와 LPGA투어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김세영(26)이 개막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협회(epga)투어 터키 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번 주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세계랭킹(14일 발표)에서 평균 포인트 9.5034로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9.1901 포인트를 기록한 브룩스 켑카(미국)이다. 켑카는 2019년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3명중 24위를 기록하는 부진으로 지난 주 랭킹에서 1위를 로즈에게 빼앗겼다. 로즈는 올해 PGA 투어 두번째 대회였던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 출전하지 않고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소니 오픈 우승자 맷 쿠차(미국)는 지난주 32위에서 이번 주 22위로 10계단이나 상승했지만 세계랭킹 1위와는 거리가 멀어 로즈에게 위협이 되진 않았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주와 차이가 없었다. 이번 소니 오픈에 불참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그대로 3위를 유지했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6위를 한 저스틴 토머스 역시 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0위의 성적을 낸 브라이슨 디샘보(
대만여자오픈이 열리는 가오슝 신의 골프장[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2019년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KLPGA투어는 새해 첫 대회로 대만여자오픈을 선택했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KLPGA투어가 대만골프협회(CTGA),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와 공동 주관하면서 KLPGA투어에 포함됐다. 대만여자오픈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대만 가오슝의 신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미국에 진출하는 이정은6(23)와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는 배선우(25)가 빠졌지만 언제나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온 KLPGA투어의 저력을 엿볼 기회다.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KLPGA투어 선수는 40명이다. 올해 1인자 경쟁에 나설 강호들은 대부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상금랭킹 3∼6위에 올라 '포스트 이정은'을 노리는 오지현(23), 최혜진(20), 이소영(21), 김아림(24)의 대결이 주목된다. 이들은 이미 지난 시즌에 차세대 국내 골프 여왕으로 손색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혜진최혜진은 지난해 이정은을 제치고 대상을 손에 넣었고 이소영은 다승왕에 올랐다. 오지현은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 우승한 손예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 골프 유망주 손예빈(17·안양 신성고)이 중국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제패했다. 손예빈은 지난 30일 중국 광둥성 포샨골프장(파72)에서 치뤄진 2018 어코드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2위 장유에(중국·9오버파)를 무려 19타차로 눌렀다. 손예빈은 참가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 9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2019년 골프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2위와의 차이를 8타나 내면서 수석으로 국가대표 마크를 다는 영광을 누렸다. 손예빈은 168cm의 큰 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 260야드에 다다를정도로 시원하게 뻗는 장타가 특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중국 여자 오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손예빈은 “태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용품 전문 업체 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 '홀리데이 스퀘어백 H18' 퍼터를 출시했다.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한정판 컬렉션으로 전 세계 1000개만 선보인다. 홀리데이 스퀘어백 H18은 모터 스포츠 팬이라면 익숙한 색감과 디자인 포인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퍼터 페이스에서 솔로 이어지는 페이스-솔 플레이트는 오렌지 컬러가 메인으로 적용됐다. 그 위로 베이비 블루, 화이트, 블랙 컬러의 디자인 디테일이 새겨졌다. 주목할 부분은 스카티 카메론이 처음 선보이는 미니 슬랜트 넥(mini-slant neck)이 적용된 것. 스카티 카메론은 새로운 넥 적용을 위해 스퀘어백의 앵글을 업그레이드했고, 동시에 토 플로우(toe flow)를 조금 더 높였다. 헤드 디자인은 미드 말렛을 채택해 안정감과 제어력을 동시에 추구했다. 블레이드를 선호해온 골퍼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톱라인을 얇게 처리해 날렵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헤드 상단에 새겨진 시선라인은 오렌지 컬러와 베이비 블루 컬러의 3개 라인으로 구성해 정렬을 쉽게 했다. 그리고 헤드의 토와 힐에 15g의 무게추가 각각 배치해 관용성을 높였다. 길이는 34인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