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 건강 증진과 쾌적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가 주관하는 금연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원들은 광양·순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이나 지정 병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 금연인증서를 산업보건센터에 제출하면 금연 성공 축하 상품을 받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전 직원 대상 ‘스틸 브레스(Steel Breath)’라는 자체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어, 외부 금연클리닉 수료 직원에게도 별도 혜택을 제공하며 금연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직원 건강 증진은 행복한 직장 환경의 핵심 요소로, 광양제철소는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호흡기·소화기·근골격 질환 등에 대해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최신 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에서 다양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직원과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도 활발히 이뤄져 연간 약 1,500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4년째 성과 없이 표류 중이다. 70억 원이라는 막대한 국비·지방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예산 집행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핵심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다. 한때는 ‘농촌 치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표방하며 지역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지금은 “도대체 뭘 했느냐”는 질문만 남았다. 사업은 시작부터 삐걱였다. 예산을 받았지만 집행률은 저조했고, 추진 체계는 느슨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거점센터는 완공되지 않았고,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겉돌았다. 오히려 내부 갈등과 조직 분열, 정치적 개입 의혹까지 겹치며 ‘신활력’은커녕 지역 불신만 키운 셈이다. 총 사업비 70억 원 중 집행된 금액은 고작 44.3%. 핵심인 농촌치유산업 기반조성 분야의 집행률은 33.39%, 활성화 분야도 43.57%에 그쳤다.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 정비 등은 애초에 계획만 세웠을 뿐 실제로 실행된 건 극히 드물다. 완도군은 2025년 12월까지 농촌치유산업거점센터 완공을 내걸고 있지만, 2025년 6월이면 민선 8기 임기가 종료된다. 남은 6개월 안에 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은 현실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정철원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지역 발전과 공직 문화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을 실현하는 한편,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최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대나무축제와 선거 근무 기간 동안 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정 군수는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과의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운영하며 직원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적극 지원해왔다. 대나무축제 기간 중 직원들의 자율 참여를 보장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정 군수가 직접 출퇴근 운전을 하며 의전을 간소화한 점은 공직사회 내에서 진정성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사례로 회자된다. 이와 더불어, 정철원 군수는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담양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의 면담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과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상반기 예산이 장부를 넘어 현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나주시가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빠른 집행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대상액의 54.8%에 해당하는 2,670억 원. 그러나 나주시는 이보다 높은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총 4,876억 원의 대상액 중 2,351억 원을 집행해 48.2%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포인트 높은 수치로, 계획 수립에서 집행 실행까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일반회계·기타회계·기금 부문에서는 4,509억 원 중 2,145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67억 원 중 206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공기업특별회계 집행률은 56.1%에 이르며, 나주시가 공공재정 전반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을 앞당겨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우기 위한 전략적 집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주시는 시설비 선금 집행을 늘리고, 기성금 중간 정산을 확대해 일감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동시에 상반기 내 조기 착수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재정의 흐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디지털 공간에서도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오는 도시’에서 ‘찾아보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활용한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추진되는 이번 블로그 운영 활성화 계획은 관광객의 검색 행동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는 높은 주목도를 끌었던 목포시가, 온라인 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콘텐츠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판단이다. 목포시는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객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 숨겨진 관광 포인트, 지역 축제와 맛집 정보는 물론, 목포만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검색 유입을 유도한다. 특히 블로그 운영에 앞서 목포와 연관된 주요 검색 키워드와 트렌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함으로써 '보고 싶은 도시, 알고 싶은 목포'로의 전환을 꾀한다. 한편 6월에는 시정 역점사항에 대한 집중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언론사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SNS 서포터즈 연계 콘텐츠 제작, 청사 전광판 홍보, 포털사이트 브랜드 검색 광고까지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일 오후 9시 20분경 목포시 유달유원지 스카이워크 인근 해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양경찰서는 즉각 구조 세력을 출동시켰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남항파출소 경찰관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스카이워크 기둥을 붙잡고 있어 큰 위험을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된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전솔 경장은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와 신안, 두 지역의 상생과 통합을 목표로 하는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가 6월 중 연이어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통합의 실질적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먼저 오는 14일 신안군 압해면 바나나농장 일원에서는 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가 주축이 돼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현장 체험을 통해 통합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려는 취지다. 봉사에는 장광욱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약 20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여해 바나나 수확과 가지치기, 농장 환경 정화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또한, 봉사 현장에서는 통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해 지역사회에 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쓴다. 이 봉사활동은 일손돕기에 그치지 않고, 농촌과 도시, 세대 간 경계를 넘어선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9일에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강당에서 ‘서남권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농촌일손돕기 두 가지 핵심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농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이다. 나주시는 이에 대응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구매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는 지원대상 비료의 가격상승분 80%를 보조받는다. 올해 사업비는 총 10억 4,202만 4천 원으로, 국비 30%, 도비 4%, 시비 16%, 농협 부담 30%, 농가 자부담 20%로 구성돼 있다. 농업인들은 “비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가격 상승분에 대한 실질적 보조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본격적인 ‘성과 중심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출연기관 경영과 지방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 평가를 진행한다. 일상적 행정검토의 범주를 벗어나,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절차로 자리 잡았다. 핵심은 두 축이다. 하나는 출연기관과 기관장에 대한 경영실적·성과계약 평가, 다른 하나는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다. 이 두 평가가 통합적으로 진행되면서, 목포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기관과 기관장 평가가 집중되는 날은 오는 23일(월) 오후 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날 평가에는 목포문화재단,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 중 기관장 개인에 대한 성과계약 평가 대상은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김두복 기념관장, 윤영승 수산식품지원센터장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관이 세운 경영계획과 실제 성과를 객관적 지표와 증빙자료를 통해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별도 경영평가단이 구성되며, 경영성과·사업효과성·조직관리·재정집행 등 다양한 항목이 다면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은 더 이상 반찬의 한 종류가 아니다. 수출 7억 달러 시대를 이끌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해양 바이오 산업의 미래 자원이기도 하다. 이러한 김 산업의 중심에서 전국 김 생산자와 수출업체,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6월 1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김산업연합회와 김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김 산업 종사자 약 1,000명이 참석하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한다.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 등록과 VIP 환담으로 시작된다.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해수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인물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된다. 수상자에는 서울대 하남출 교수, 박지원 의원, 문영주 수산신문 국장 등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