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연말, 화순 이양농공단지에 위치한 목재산업단지의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목재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목재산업단지는 2022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충북 제천과 강원 춘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마련된 목재산업 거점이다. 단지 규모는 약 6천600㎡(2천 평)로, 3개의 가공동과 1개의 보관동이 포함되며, 프리컷 가공기, 프레스 가공기, 핑거조인트 등 첨단 생산 장비를 갖추고 있다. 목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소재로, 나무는 성장하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건축자재로 사용된 후에도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41평형 목조주택을 건축할 경우 3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승용차 45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양에 해당한다. 목재는 또한 철근이나 콘크리트와 달리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순환 사용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최근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2억 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2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청년 소상공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저소득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신용이나 소득 조건 없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보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을 피하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보증요율을 기존의 1.1%에서 0.8%로 고정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불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 이하 산건위)는 1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통 대비 계획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 산건위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와 산수동~풍향동 구간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2호선 개통이 임박한 만큼, 기획단 출범과 차량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한 철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산수동~풍향동 구간을 직접 살펴보며 “이곳은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건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력과 조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교실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오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면서,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중계를 통해 이 중요한 사건을 직접 지켜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헌법 질서의 순간"이 될 이번 선고는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몸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교육청의 공문에 따르면, 학교는 자율적으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교무회의를 통해 그 여부를 논의한 후, 학급 단위나 전교생이 함께 이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결과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생중계 시청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직접 보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입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실에서는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주제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제 새로운 출발로 성장할 때"라는 주제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영광군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언주 최고위원에게 명예군민증과 명예군수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 최고위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으뜸인재' 13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연간 3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의 재능계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14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인재들이 대상이다. 이번 '으뜸인재 선발대회'는 2019년부터 진행된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동안 총 481명이 선발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선발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미래리더 분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부문이 포함된다. 둘째는 예체능리더 분야로, 국악·실용음악, 클래식, 미술, 무용·연기·영상, 체육 부문이 포함된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14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중고등학생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7년 ‘제21차 세계사회학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는 6000여 명의 사회학자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학술 행사로, 광주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지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한다. 2027년 7월, 광주에서 열릴 ‘세계사회학총회(ISA)’는 세계사회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사회학 분야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 정치, 인권, 도시 등 다양한 사회현상을 다루는 중요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도시인 광주에서 이 행사가 개최된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강기정 시장은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프리 프레이어스(Geoffrey Pleyers) 국제사회학회장과 면담을 가진 후, "세계사회학총회가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프리 프레이어스 국제사회학회장은 “광주는 한국 민주화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도시이며, 광주시의 강한 지원 의지가 대회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총회는 단순히 수천 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불 방지, 구제역 차단 방역, 영농철 준비 등 주요 업무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산불 예방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산림 인접지와 청명, 한식 등 성묘객이 많은 시기에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월 14일부터 심각 단계로 상향된 구제역 방역에 대해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 금지, 백신 접종, 소독 등의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과 협력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락철에는 나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윤 시장은 “4~5월 동안 많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읍면동 12곳에서 '읍면동민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5월에는 어린이날, 가족 축제, 홍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윤 시장은 영농철을 대비하여 “배꽃 개화기 전후의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역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적극 지지하면서도, 수능 평가와 분석자료 공개 방식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 지필평가 서술형 및 논술형 확대 ▲ AI 기반 채점 시스템 도입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5단계 절대평가 도입 ▲ 수시·정시 통합전형 및 대입전형 시기 조정 등을 제안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번 제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연구해 온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다”며, "수능 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 방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나, 현행 수능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 배양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객관식 중심의 평가와 수능 점수에 대한 과도한 경쟁이 학생 주도적 교육활동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본관 앞 잔디밭에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따스한 햇살 아래, 학생들과 방문객들은 벚꽃을 즐기며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있다./국립목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