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국회 설득과 지역 공론화를 축으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전라남도는 6일 ‘행정통합 일일 브리핑( 오늘 기준)’을 통해 최근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 위원과 보좌관 등을 대상으로 특별법 핵심 조문과 특례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위원들이 참석해 전남·광주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건의는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을 구체화하고, 재정·권한 특례를 제도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사전 조율 성격이 강하다. 도는 법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와의 협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지역 소통 공청회 잇따라…현장 의견 수렴 확대 주요 일정도 연이어 이어진다. 6일 오전 전남교육청에서는 교육행정통합을 주제로 한 교육공동체 공청회가 열렸다.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2차)’이 열린다. 동구·서구·광산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사회자 대담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 규모는 5개소 내외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합리적인 가격 유지 여부를 비롯해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시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업소를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비 지원을 비롯해 홍보 지원, 각종 행정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고정비 부담이 큰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물가 환경 속에서도 지역 상권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격 안정–소비 활성화–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정에 그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에 지역 핵심 현안을 일부 반영시키며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전체 20건의 건의 과제 가운데 4건이 법안에 담기면서, 해양·수산·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시에 따르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은 지난 1월 30일 발의됐으며, 총 38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여수 지역 정치권과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례 건의 과제 일부가 반영되면서, 지역 산업과 생활 인프라를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18조다.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의 이관 기준에 ‘해양수산’ 분야가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중소기업·환경·고용·노동 분야에 더해 해양·항만·수산 관련 권한까지 통합적으로 이양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해양관광, 항만 물류, 수산업을 축으로 성장해 온 여수의 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행정 권한 강화는 현장 대응력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제185조에는 역사문화도시 조성 지원 권역이 기존 마한·후백제 중심에서 전남 동부권을 포함한 가야 권역까지 확대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광천터미널 일대가 3조 원 규모 투자로 광주의 새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세계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 대시민 보고회 및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고, 총 3조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천터미널 부지에는 백화점과 버스터미널, 호텔, 공연장, 업무·주거·의료·교육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가 조성된다. 광주시는 개발계획과 함께 공공기여금 1,497억 원, 교통대책, 특화디자인 구상도 함께 공개했다. 시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도시이용인구 3000만 명 시대 실현과 지역 상권 상생, 지역사회 기여에도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24년 8월 신세계의 협상대상지 신청 이후 사전협상에 착수해,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2월 3일 총사업비 3조 원과 공공기여금 규모를 확정했다. 특화디자인은 네덜란드 도시·건축 전문기업 Arcadis가 맡았으며, 신세계의 프로젝트 구상인 ‘더 그레이트 광주(The Great Gwangju)’를 공간적으로 구현했다. 신세계는 ▲35층, 높이 180m 규모 터미널빌딩 ▲42~44층 규모 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금고 운영을 둘러싼 이자율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작은 수치 차이가 곧바로 수십억 원의 재정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금고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 출신 김화신 전남도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자치행정국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도 금고 운용 실태를 짚으며 “이자율 관리에 대한 인식부터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공개 자료를 보면 전라남도의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는 2.29% 수준”이라며 “전국 평균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효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단기 예치 위주의 운용 구조를 설명하며 일정 부분 해명을 내놨다.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금고 자금은 3개월·6개월 단기 운용이 대부분이며, 이 구간에서는 전국 5~6위 수준”이라며 “이자수입 확대를 위해 TF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의 문제 제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하면 운용 자금만 2조 원이 넘는다”며 “이자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흐름을 반영해 2026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급 수를 최종 확정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내년도 학급 수를 총 1만664학급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수 변화와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42학급, 초등학교 5023학급, 중학교 2196학급, 고등학교 2303학급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유치원 26학급, 초등학교 81학급, 중학교 11학급이 각각 줄었다. 반면 고등학교는 4학급이 늘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도내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18만3369명에서 올해 17만6598명으로 677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감소 폭이 4480명으로, 전체 감소분의 약 66%를 차지했다. 이번 학급 편성의 핵심은 학급당 학생 수 완화를 통한 교육 여건 개선이다.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보다 0.6명 줄어 14.3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중학교는 평균 20.9명, 고등학교는 19.6명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과 성장 단계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와 학습 격차 완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도민을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전남 버스 삼총사’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5일 장성군 하오마을회관에서 출발식을 열고, 전남행복버스·전남건강버스·마음안심버스의 첫 공동 운행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과 오지마을 등 의료·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과·한방 진료,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서비스, 보행보조기 살균 세척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심리 상담도 함께 진행돼 신체 건강과 정서 돌봄을 동시에 살폈다. 한방 진료를 받은 80대 어르신은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마을로 와서 직접 치료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병원 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겐 정말 고마운 서비스”라고 말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70대 어르신도 “기계 앞에만 서면 겁이 났는데, 차근차근 알려줘 이제는 혼자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각각 현장을 찾아왔던 세 개 버스가 처음으로 함께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마을에 건강과 복지가 닿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최영수)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무안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일로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계자들은 쌀과 생필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시설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또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관심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최영수 무안경찰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명절과 연말연시를 비롯해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섬의 이야기와 무대 예술이 만나는 자리가 다시 열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을 주제로 한 공연 콘텐츠 발굴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섬공연예술제'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섬박람회의 주제와 방향성을 공연예술로 풀어낸 작품을 발굴해,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섬의 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무대 위에 담아내는 데까지 시선을 넓혔다는 점에서 현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집 분야는 국악·무용·연극·뮤지컬 등 4개 부문이다. 섬의 역사와 생활상,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공연이 가능한 전문 예술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매년 1회 이상 공연 실적을 보유해야 하며, 개인 자격 신청은 제한된다. 조직위는 여수 지역 예술단체를 포함해 모두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박람회 기간 특별공연장에서 팀당 4회 내외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관람객과 가장 가까운 무대에서 섬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조다. 지원 규모도 적지 않다. 선정 단체에는 작품당 최대 3000만 원 내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명절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재난 대응부터 의료·교통·물가·복지까지, 도시 운영 전 분야를 한꺼번에 점검하며 연휴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설과 한파,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한다. 120콜센터를 통해 병원 운영 여부와 가스 공급, 민원 발급 등 생활 정보를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도 강화됐다. 응급의료기관 25곳을 정상 가동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센트럴병원, 아이맘아동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도 연장 진료에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마련됐다. 지원15번·용전86번·518번 노선이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되고, 설 당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경유 노선이 증차된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장치도 함께 가동된다. 광주시는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점검에 나서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