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열고 지역 기반의 상생 경제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광주를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시가 기업과 현장을 더 가까이 지원하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강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함께했다. 이어 내빈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참여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와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는 지난 16일 산정동 웰빙공원 일원에서 ‘친절·질서·청결·나눔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목포시 및 23개 동 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여해 공원 내·외부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주변 환경정비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산정 웰빙공원이 오는 주말 ‘행복마을축제’ 개최 장소로 예정된 만큼, 새마을지도자들은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정돈된 공간을 제공하자”는 뜻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18일) 기준, 정화된 공원은 축제 부스 설치와 동선 정비 등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김종찬 회장은 “사전에 정비를 마쳐 시민들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목포 만들기’에 앞장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는 매년 ‘깨끗한 전남 만들기’ 실천을 목표로 생활권역 환경정화, 해충예방 방역, 탄소중립 나무심기, 사랑의 집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의 가을밤이 시민 예술로 빛나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한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18일 이틀째를 맞으며,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를 인파로 가득 채웠다. 올해 행사는 예술단체 위주의 무대가 아니라, 지역의 개인 창작자·독립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하면서 기존과 전혀 다른 야행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다. 야행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막일 저녁 무대였던 창작뮤지컬 ‘모던타임즈’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4·8만세운동을 소재로 시민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 이 공연은 “목포의 역사가 살아 움직인다”는 반응을 받으며 첫날부터 객석을 가득 채웠다. 18일 저녁 현재 근대역사관·경동성당·구 목포공립심상소학교 등에서는 클래식, 재즈, 전통춤, 창작 퍼포먼스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공연을 보러 오는 축제’에서 ‘공연이 도시 전역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첫 도입된 ‘K-미식존’의 열기도 뜨겁다. 낙지·조기 등 목포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이 푸드트럭 형태로 운영되며, 근대 건축물과 어우러진 ‘문화+미식 복합형 야간 콘셉트’로 SNS 인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이 골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감각을 되살리며 통산 13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세영은 18일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리더보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노예림(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5언더파 201타)와는 4타 차. 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LPGA 정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장은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김세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바람에 대해 김세영은 “바람이 불수록 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예전엔 바람에 휘둘리는 플레이가 많았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바람을 예측하고 활용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5 홀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오는 26일까지 K-푸드 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 매력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기업,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비즈니스 장으로, 전남의 식품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최적의 기회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K-푸드 산업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홍보 영상 상영, 홍보자료와 기념품 제공,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까지는 전남도·곡성군·장흥군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남도·순천시·무안군이 공동 참여해 지역별 핵심 특화산업단지를 집중 소개한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광주·순천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산업 최적화 기반과 합리적인 분양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기능성·발효식품 기업이 집적된 연구·생산 복합 클러스터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는 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기반으로 식료품·음료 등 가공식품 기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그녀는 말했었다. 자신의 작업실은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타인의 고통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던 한강 작가의 그 불꽃이, 이번엔 전국의 창작자들에게로 옮겨 붙는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부산 영화의전당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며 공동 주최하는 영상 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이 문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단편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가가 창작에 몰입하는 그 ‘순간의 불꽃’을 영상으로 담아내길 바란다.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 형식은 반드시 ‘영상’일 것. 그 외엔 그 어떤 규범도 없다. 장르, 형식, 러닝타임 모두 자유롭다. 심지어 주제도 열려 있다. 오직 한 가지, 진짜 불꽃이 느껴지는가, 그 감정만이 심사기준이 된다. 공모는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 3편에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 광주송정역 유네스코 창의벨트, 그리고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단지 스크린에 비춰지는 것을 넘어서, 관객과 거리의 풍경 속에 녹아드는 새로운 형식의 시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치가 파티를 만나면? 광주가 그걸 진짜 해낸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일대가 세계 최초(?) 김치 클럽으로 변신한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바로 ‘우주최光 김치파티’. 김치와 광주의 자부심을 한껏 끌어올린 이 축제는,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체험과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축제 본무대에 앞서, 도심 한복판에 정체불명의 트럭이 출몰했다. 이름하여 ‘구석구석트럭’. 지난 17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등장한 이 팝업스토어는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나온 만물상 트럭을 재현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이 트럭, 그냥 구경만 하는 건 재미없다.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이라는 추리 게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앱을 켜고 미션에 접속,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 도둑’을 쫓는다. 게임을 완수하면 ‘구석구석단’으로 임명되고, 김치축제의 비밀 임무(?)까지 주어진다. 한 마디로, 김치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는 셈이다. 광주시는 이런 사전 콘텐츠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 전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광주·전남! 찾아가는 가을여행’ 행사에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쌀 출하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조치를 통해 친환경쌀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검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검사 대상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 중이거나 출하를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시료는 고성능 장비로 잔류농약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시 출하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어 납품 지연이나 반품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납품 업체의 신뢰 확보에도 도움이 되며,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검사 한 번으로 납품 걱정을 덜 수 있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겐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8일자로 과장급(4급)과 팀장급(5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이고, 핵심 정책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장급(4급)에서는 ▲AI산업추진단장 조재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심영희 ▲전남장애인체육회(파견) 임진출이 각각 승진했다. 특히 조재술 신임 단장은 전남도의 인공지능 산업 전략을 총괄하며, 첨단 산업 전환을 이끌 주요 역할을 맡게 됐다. 팀장급(5급) 승진 인사로는 ▲기반산업과 허철 ▲중소벤처기업과 곽지애 ▲기획홍보담당관실 배용만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한진우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기업 육성, 대외 홍보 역량 제고 등 각 분야에서 실무형 리더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팀장급 전보 인사에는 ▲에너지미래도시기획전략단 김재근 ▲문화예술과 채종욱 ▲여순사건지원단 조장군이 배치됐다. 이들은 각 부서의 전략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대응을 담당하며,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공직 분위기를 함께 고려해 추진됐다”며 “성과 중심의 인사로 도정 현장의 변화를 이어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