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이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신의 첫 번째 저서 ‘약속’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북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북콘서트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가수 조영남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약속’이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철 부의장은 자신의 정치 철학과 앞으로의 비전을 담아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 소개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 부의장은 현재 전남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조선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다. 또한 국제라이온스 355-B2지구 총재를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에 힘써 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으로 당내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경력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모습을 잘 드러낸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완도는 그가 내년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역으로, 이번 행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관광 활성화와 교육 발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선보인 ‘Hi, Bye 완도’ 기념품 판매 및 관광 안내 공간 개장과 교육부 지정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지정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Hi, Bye 완도’는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하며 첫 인사를 나누는 ‘Hi’와 떠날 때 전하는 ‘Bye’를 결합한 이름으로, 완도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에 위치한 ‘완도네시아’ 건물 1층에서 운영 중이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이곳은 기념품 판매소를 넘어 관광 안내소 역할을 겸하며, 지역 관광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완도를 대표하는 해양 역사 인물인 장보고 장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완도만의 특색을 살린 50여 종의 기념품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 해양자원을 담아낸 상품들로, 관광객이 완도 여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교육과 청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한 진도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두 번째 특구 지정에 성공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를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다. 진도군은 민선 8기 5대 군정방침 중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머무르며 성장하는 ‘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은 것이 이번 선정에 큰 힘이 됐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진도군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을 기반으로 ▲지역책임 통합형 돌봄공동체 조성 ▲창의·융합 미래교육 강화 ▲남도문화 특화교육 문화브랜드 개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는 지난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김문수 국회의원과 사회1·2분과 분과장을 만나,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차기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행보는 건의 절차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이행을 압박하고 구체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남은 2000년대 이후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돼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7.5%에 달하며, 전국 평균(18.4%)을 크게 웃돈다. 의료 인프라도 열악해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179명으로, 전국 평균 246명보다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의 타 지역 이송률이 38%에 달하며, 전국 평균(21%)보다 훨씬 높아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 의대 특위는 상황을 중앙정부에 정확히 전달하며, 국립의대 설립이 한 지역의 발전 과제가 아닌 국가적 책무임을 강조했다. 방문단에는 공동위원장 신민호(순천6)·최선국(목포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평생 학습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 15개를 준비하고 8월 12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이번 강좌는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주명리학’, ‘펜 하나로 시작하는 일상 드로잉’, ‘생활영어회화(초급)’, ‘통기타 여행(초급)’ 등 실생활에 유용한 4개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사주명리학 강좌는 한 해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영어회화와 통기타 여행 강좌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와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적합하다. 사직도서관은 성인과 어린이를 아우르는 6개 강좌를 준비했다. 성인을 위한 ‘내 삶이 시가 되는 창작교실’에서는 글쓰기와 시 창작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키울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정복하기’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민 한문교실’과 ‘양림을 그리다’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개최한 두 차례의 문화예술 행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5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작은 예술가들의 판화 버스킹’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그것이다. 어린이들의 창작 열정과 지역 전통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예술이 관람을 넘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순간을 보여줬다. 먼저 7월 26일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판화 버스킹’은 지역 아동 9명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전통 목판화 기법과 현대적 창작 방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었다. 총 3일간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미술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손끝으로 예술을 체감하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왔다. 아이들은 먹물과 나무의 결을 직접 느끼며 전통 수묵과 채묵 기법을 활용, ‘판화놀이’와 바닥 그림 ‘우리들 세상’을 제작했다. 마지막 날인 7월 26일에는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야외 발표회를 개최했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의 목판화 작품을 직접 전시했고, 함께 바닥에 대형 그림 ‘우리들 세상’을 완성하며 관람객과 예술적 교감을 나눴다. 각기 다른 개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외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1,2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우정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전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단체 연합 야영대회가 열렸지만,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청소년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Connecting your dream(하나 된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불꽃놀이와 워터밤 축제 같은 야외 행사를 비롯해 VR·AR 체험, 보드게임 등 17개의 실내 프로그램과 스포츠클라이밍, 파크골프 등 8개의 실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각 활동은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여가 활동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소통하며 국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주알리미’ 가입자 확대에 적극 나섰다. ‘나주알리미’는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 소식, 생활 정보, 재난 및 안전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나주시 ‘나주알리미’ 가입자는 약 2만 8천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자 수를 5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시민 2명 중 1명 이상이 ‘나주알리미’를 통해 지역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의 전략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최근 진행 중인 2차 민생지원금 신청 절차와 연계해 자연스럽게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읍면동 단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가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 읍면동에는 민생지원금 접수 과정에서 홍보와 가입 독려를 병행하도록 요청해 현장 맞춤형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나주시는 시청 내 각 부서와 사회·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회의 시에도 ‘나주알리미’ 가입을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목포시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개정은 조석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국·소·단장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전결 권한을 재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공식적인 안내나 발표는 없으나, 내부적으로는 개정 내용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관련 절차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규칙 개정안은 2026년 하반기 재개정 전까지 적용될 계획이다. 핵심 내용은 시장 권한대행 기간 동안 각 부서와 단위 기관의 전결 권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행정 운영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규칙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사무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주요 결정 사항은 권한대행의 결재를 거치도록 하고, 기타 사항은 보고를 통해 처리하는 등 유연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책임 소재 불분명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칙 개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조석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는 민선 8기 시장 부재 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관련 규칙 정비가 필수적이라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두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401억 4천만 원에 달하며,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비율로 재원이 분담된다. 사업의 중심은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해안 경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을전시관 리모델링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설치, 칠산타워와 목도를 연결하는 미디어라이트 연출 등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콘텐츠들은 기존의 낮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 관광을 활성화시켜, 관광객들이 1박 이상 머무르며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영광군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백수해안 일대는 자연경관이 뛰어나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주로 당일치기 방문객 위주로 머물렀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가능해져, 현재 대비 약 2.5배 증가한 관광객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숙박, 음식,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