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 신고 데뷔 후 4경기 7타석 만 강정호가 4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이날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4경기 7타석 만에 기록을 남겼다.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카일 로시를 맞아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81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타구는 유격수 키를 넘기면서 안타가 됐다. 강정호는 이후 토니 산체스의 안타, 앤드류 램보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진:SPOTV경기장면 캡쳐
김보경, KLPGA 투어 시즌 첫 승 주인공 악천후 속 살아남은 뚝심의 승리 김보경(29,요진건설)이 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6월 롯데칸타타 여자 오픈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이며 통산 4승째다. 5월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 스카이오션코스에서 열린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김보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68-70-68-73)였다. 이날 김보경은 보기를 3개나 범해 한 타를 잃었지만 경쟁자들이 고전한 탓에 선두를 유지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날씨는 좋지 않았다. 1일부터 내린 비가 시합을 앞둔 이틀 전에 그쳤지만 그 여파는 가시지 않은 듯했다. 오전부터 초속 2m/s의 바람이 불었고, 오후에는 비가 내려 악천후 속에 시합을 해야 했다. 날씨를 의식한 나머지 선수들은 잦은 실수를 범했다. 11년차 베테랑 김보경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김보경은 2013년 롯데칸타타 여자 오픈 우승 당시를 떠
대한민국 골프공 제조업체 (주)볼빅이 201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챔피언스투어 제1회 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볼빅과 KPGA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2015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제1회 대회' 조인식을 갖고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안 볼빅 회장과 문춘복 KPGA 시니어지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KPGA 투어 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된 남자프로골프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춘복 KPGA 시니어지회장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볼빅과 KPGA가 챔피언스투어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2015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는 한국남자골프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15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더링스CC에서 총상금 7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를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이 축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무리뉴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 나눈 인터뷰에서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을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의 의견이 옳다"며 자신도 발롱도르 시상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발롱도르로 인해 축구에서 팀 개념이 조금 사라지고 있다. 선수가 개인 성적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축구는 단체 스포츠다. 만약 개인의 활약이 한 그룹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면 환영한다. 하지만 팀이 개인을 위해 움직이는 건 아니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있을 때,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의 2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수상에 유감을 표하면서 스페인 일간지에 메시보다 이니에스타나 사비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의 생각이 몇 년 사이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첼시FC 한국 공식 홈페이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3경기만이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와의 2015시즌 4차전 원정 경기에서 5대0으로 앞선 4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1,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의 3구째 86마일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점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해 팀의 10대1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SPOTV 중계 화면 캡쳐
금녀의 벽 깬 NFL, 사상 첫 여성 전임 신팜 탄생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처음으로 여성 전임 심판이 탄생했다. NF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세라 토머스(42)가 신임 ‘풀타임’ 심판 9명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NFL 사무국이 그동안 굳게 닫혔던 '금녀의 벽'을 허문 데에는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의 추천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보 감독은 "그녀는 지난해 프리시즌에서 심판을 무척 잘해냈다. 기존의 심판들보다 훨씬 뛰어난 심판이 될 것다. 이제 변화의 시간이 왔다"며 토머스를 강력히 추천했다. 토머스는 NFL 2015-2016시즌부터 선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토머스는 "내가 남성 심판들과 다른 것은 긴 머리카락뿐"이라며 "내가 아는 코치들과 선수들은 내가 이 일을 잘해내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상 첫 여성 전임 심판에 이름을 올린 토머스는 풋볼 심판 경력 19년차다. 토머스는 2007년 대학 풋볼 최초의 여성 심판으로 활약한 바 있다. NFL은 심판노조와 단체협상 결렬로 직장폐쇄가 진행 중이던 2012년
맨유 치차리토, 영입설 솔솔 웨스트햄, 토트넘, 사우스햄턴 등 수많은 클럽에서 영입 노려 리버풀이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약 227억 원)의 이적료를 베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축구 전문 웹사이트 '피차헤스넷(fichajes.net)'은 9일 "리버풀이 올여름 치차리토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227억 원을 준비한 상태"라며 리버풀의 치차리토 영입설을 전했다. 현재 치차리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카림 벤제마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치차리토는 맨유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하지만 웨스트햄, 토트넘, 사우스햄턴 등 수많은 클럽이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밖에도 미국프로축구 올랜도시티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치차리토의 행선지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chicharito-hernandez.com
LA 다저스 곤조, 3경기 연속 홈런 기록 개막전 홈런 이후 3경기에서 5개 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1914년 이후 다저스 역사상 개막 3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1955년 칼 푸릴로, 1974년 지미 윈 이후 곤잘레스가 세 번째다. 곤잘레스는 개막전 홈런을 포함해 3경기 5개 홈런을 기록했다. 곤잘레스는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18번째 멀티홈런 기록이다. 사진:mlb.com 동영상 캡쳐
파3콘테스트, 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 전날 갖가지 화제 풍성 잭 니클라우스 홀인원, 타이거 우즈 11년만에 참가 미국프로골프(PGA)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두고 열린 파3콘테스트가 올해도 화제를 낳았다.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75)는 홀인원을 기록했고, 타이거우즈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가족이나 유명 스타를 캐디로 대동한 골퍼들은 마스터스 개막 전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75)였다. 그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 4번홀에서 티샷을 홀인원으로 만들었다. 니클라우스가 친 볼이 그린에 두번 바운스된 뒤 백스핀이 걸려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니클라우스는 갤러리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노익장을 과시하듯 두 팔을 들어 화답했다. 니클라우스는 ESPN과 인터뷰에서 “정말 즐겁다. 오늘 아침에 인터뷰 때 '이 경기에서 우승하고 홀인원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로 홀인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니클라우스는 이날 5오버파를 쳤다. 그는 “훌륭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8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일화 본사에서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이며 올 시즌 첫 대회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에 있는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5억 원, 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일화 이성균 대표이사는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과 국내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명품 골프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의 유환식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의 공동 스폰서이자 주관방송사로서 대회의 발전과 스폰서와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구자용 회장은 “KLPGA는 일화와 SBS골프, 두 훌륭한 스폰서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든든하다. 본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