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주말 골프장 이용 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싼 곳은 제주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최영근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이 공개한 제주도 내부자료에 따르면 수도·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 등 6개 권역별 골프장(410개소) 이용요금은 지난해 4월 현재를 기준으로 주말 1인당 평균 227,650원(그린피 184,400원, 캐디피 24,050원, 카트비 19,200원)이다. 주중 요금은 캐디비와 카트비는 주말과 같고, 그린피만 139,200원으로 주말보다 42,500원(18.7%)이 쌌다. 권역별 주말 요금은 제주도가 180,500원(그린피 139,000원)으로, 가장 비싼 수도권 261,000원에 보다 76,000원(29.1%)이 저렴했다. 값싼 순위로는 제주도에 이어 호남권 186,750원, 영남권 220,000원, 충청권 234,500원, 강원권 236,000원이 뒤를 이었다. 호남권은 주중 요금이 140,750원(그린피 102,000원)으로 가장 쌌다. 그 다음은 제주권 147,500원, 영남권 179,000원, 충청권 189,500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수원의 한 건물 지하에 실내건축업자가 대형스크린 골프연습장 공사를 벌이면서 방진시설 등을 구비하지 않고 공사를 벌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에 수원시가 해당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벌여 계도조치했다. 수원시는 지난 28일 권선구 권선동 동양덱스빌 빌딩 지하 1층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인 캘러웨이 스크린 골프연습장에 대해 지도 및 점검을 벌였다. 이날 시는 권선구청 환경위생과와 시 건축과 등 2개 부서에서 지도 및 점검을 벌였으며 해당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방진시설 미비와 관련된 사항은 계도조치했다. 내부 분진 등은 진공흡입기 등을 이용해 청소하고, 외부로 향하는 출입문 등에는 방진막 등의 설치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계도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현장은 관련 법에서 규정하는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행정조치 등을 할 수 없다”면서도 “현장에 분진 등이 가득하고 주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지대책 등을 수립하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강릉 구정골프장 조성을 놓고 5년여 동안 이어진 갈등이 접점을 찾으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강릉시와 구정골프장 건설 중단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정CC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자 회의 면담’을 갖고, 시와 주민, 사업자가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하는 등 발전적 방향 모색에 합의했다. 양측은 강원도 골프장 특별위원회의 현장조사 활동을 보장하고,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결정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또한 시는 골프장 대체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골프장 사업이 이뤄질 경우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주민 대표들은 골프장 인·허가 취소와 대체사업 추진 경과를 지켜보면서 시청 현관 앞 천막 농성장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최명희 시장은 “골프장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은 없는데다 지난해 사업자를 만나 골프장 대체사업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확인했다”며 “주민과 사업자, 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노숙과 골프장 인&mi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두 차례 골프 접대를 받은 의사의 면허정지 40일 처분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의사 J씨에게 의사 면허정지 40일 처분을 내린 것을 취소하라”고 선고했다. 의사 J씨는 2005년, 2006년 두 차례 조영제 시판후조사(이하 PMS) 명목으로 제약사로부터 4,700여 만원을 받고 골프 접대 등 7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0년 PMS 관련 무죄, 골프접대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서울고등법원은 PMS 관련 무죄, 골프접대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J씨가 부당하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며 2013년 1월 1일부로 40일간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통보했고, 이 사건에 연류된 J씨 외 나머지 의사 4명은 검사로부터 기소유예처분을, 복지부로부터 면허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J씨는 “복지부가 행정처분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주장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골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기 위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우즈는 30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9.285점을 받아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 했다. 하지만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12.429점)와 격차를 3.144점으로 좁혔다. 2주전만 해도 4.208점의 차이를 보였다. 우즈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지난 29일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 주 대회인 피닉스 오픈과 다음 주 대회인 AT&T페블비치 대회, 3주 뒤인 2월 14일 개막하는 노던트러스트 오픈 등에 불참하고 3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우즈는 2월20일 개막하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부터 혼다 클래식, 캐딜락 챔피언십까지 3주 연속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이 기간에 열리는 대회에는 맥길로이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상을 수상한 박인비가 대한골프협회 2012 MVP를 수상했다. 대한골프협회는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 이어 시상식을 갖고 박인비를 지난해 MVP로 선정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LPGA투어 2승, JLPGA투어 1승을 거두며 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사상 3번째로 상금왕에 올랐고, 최저타상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우수 프로에는 한국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 쥐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대섭이, 최우수 아마추어에는 지난해 KLPGA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김효주(18, 롯데)가 뽑혔다. 이들 3명의 수상자는 모두 해외 전지훈련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각각 소속 매니지먼트사와 부모가 대리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대의원회의에는 206명의 재적 대의원 중 1,053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건을 모두 가결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우드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장(파72, 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조지 쿠체(남아공)를 한 타 차로 따돌린 우드는 우승 상금 31만917유로(약 4억 4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에 1타 뒤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을 맞이한 우드는 약 183m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이 홀 3.6m 정도에 붙어 짜릿한 역전 결승 이글을 뽑아냈다. 유럽 투어에서 11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우드는 성(姓)이 비슷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영감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드는 “몇 년 전에 우즈가 18번 홀에서 아이언 샷으로 공을 홀 2m에 가져다 놓는 장면을 떠올렸다. 나도 우승하려면 그런 샷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드가 말한 우즈의 샷은 2011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우리나라 대부분의 골퍼들이 ‘캐디 선택제’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인 한국골프소비자모임(공동대표 서천범·박강민)이 23일 밝힌 ‘골프 대중화를 위한 개선사항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87.5%인 329명이 ‘캐디 선택제를 운영할 경우 그 골프장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일부 골프장이 ‘노 캐디’ 라운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국내 대다수 골프장은 골퍼의 편의, 원활한 진행, 안전 등을 위해 4인 1팀당 1명의 캐디 동반을 의무로 하고 있다. 골프장 이용료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10만~12만원인 캐디피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천범 대표는 “캐디가 정식 직원이 아니지만 그들을 유치하기 위해 숙식, 교육, 복지, 의류 지급 등으로 연간 6억~8억원(18홀 기준)을 지출한다”며 “캐디 선택제 도입은 골프장의 경영난은 물론 골퍼들의 부담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올해 초 고양시 소속 간부급 공무원들이 ‘내기 골프’를 즐기다 적발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4일 고양시의회 소속 K(51)사무관과 Y(47)팀장은 오후 근무시간 중 시청 앞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민간인 2명과 함께 내기 골프를 치다가 이날 공무원 복무점검 중이던 경기도 제2청 감사실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 그동안 감찰 조사를 받은 이들은 23일자로 징계 요구됐으며, 고양시는 24일 K사무관은 도 인사위원회로 징계의뢰하고, Y팀장은 고양시 자체 인사위원회에 각각 회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문제가 된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에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른 것은 모두 사실”이라며 “다만, 함께 내기 골프를 친 민간인의 신분은 공개할 수 없고 그 금액도 5만 원 상당인 스크린골프장 이용료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국은 이들을 현장에서 적발할 당시 확인된 실제 금액과 이들과 함께 내기 골프를 친 문제의 민간인들에 대한 신분 공개 및 그에 따른 수사의뢰 등을 하지 않고 있어 또 다른 비난을 사고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해 9월부터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와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해 주 1회 시설 무료이용을 지원받아온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정순완)이 올해부터 선린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주 3회 화, 목, 토요일 이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여성문화회관 여성 골프반은 2개반 60명이 수강중이며, 선린대학교 내 골프시설을 주3회 이용하게 되면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순완 관장은 지난 23일 전일평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골프수강생들을 위해 좋은 환경과 시설을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골프문화의 저변 확대와 조기 인재 발굴을 위해 주니어 골프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