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김종헌)는 4월 22일(월), 한인회 회의실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인뉴스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모은 총 11억 8,000만 루피아(IDR 1,180,000,000)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정성웅)와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김재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지역 환경 회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녹록지 않은 이곳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웅 경북자카르타사무소 소장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한국 할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미디어’를 표방하며, 5월 창간 예정인 월간 ‘할랄코리아’가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월간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할랄코리아는 ‘할랄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는 글로벌 산업’이라고 할랄 산업에 대한 관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9월, 잡지 사업 등록증을 받은 할랄코리아는 지구촌 할랄 산업의 융성을 돕고, 특히 한류 문화산업을 이슬람 문화권에 널리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월간지가 나갈 방향도 제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직후, 할랄코리아는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Halal Korea Business Center)’ 개설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약칭은 ‘HKBC’로 정했고, 센터장은 월간지 편집을 책임지는 김영식 편집인이 맡았다. 오는 5~6월에 공식 개설될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할랄 인증 컨설팅, 브랜드 런칭 및 프로모션, 할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형 빌딩을 마련해 한국과 이슬람권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룸,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과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입주시키겠다는 장기적 계획도 수립해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 이슬람 단체 MUI(Indonesia Ulama Concuil)는 인도네시아 할랄 경제 7대 중점 육성 산업을 선정했다. 7개 산업 분야는 식품, 패션, 의약, 화장품, 미디어, 관광, 금융이다. ‘데일리 인도네시아’ 신성철 발행인은 지난해 9월 공동으로 편저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에 ‘7개 할랄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것은 식품 분야다.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할랄 화장품’이라며 ‘인도네시아 할랄 산업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는 금융’이라고 서술했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샤리아 경제 마스터플랜 2019-2024’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할랄 경제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지원을 약속한 것. 이 로드맵엔 인도네시아 할랄 밸류체인 강화, 샤리아 율법에 따른 금융 활동 확대, 할랄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의 방안이 담겼다. 신 발행인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금융시장의 선두로 도약하려2021년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샤리아 국영은행 3곳을 한데 모아 자산 152억 달러 규모의 ‘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후원으로 제작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가 지난해 9월 20일 발간됐다. ‘누산타라를 달리는 한국인’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재인도네시아한인회’가 총기획을 맡았다. 김구정 씨가 펴냈고, 신성철·조연숙 씨가 편저했다. 출판사는 ‘좋은아침’. 인도네시아어로 ‘오랑(Orang)’은 ‘사람’을 뜻한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인도네시아 동포’를 ‘오랑꼬레아( Orang Korea)’라 부른다. 공동 저자인 신성철 씨는 ‘데일리 인도네시아’ 발행인이다. 신 발행인은 지난해 10월 24일,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간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 글 서두엔 이런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필자가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40여 년 전 인도네시아는 미래의 대국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 있었다. 이후 잠재력이 발현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최근 미래의 대국이 기지개를 켜고 꿈틀거리고 있다’. 이 글의 본문엔 ‘한국에서 한국인은 주류이자 평범한 존재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내리는 순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오랑꼬레아는 이질감이 가득한 존재가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법률사무소 로앤어스 부설 출입국비자전문센터 아이벡스(센터장 김동근)가 외국인 출입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자 문제, 체류 자격 변경 문제 등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설명한 ‘출입국 전문가와 함께하는 외국인 체류자격·체류 기간 및 체류자격 변경 절차 실무’를 3일 발간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지난해 1월 16일 공개한 ‘2023년 12월 통계 월보’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50만 7천 584명에 이른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89%에 해당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 당국은 외국인에 대한 체류자격 및 체류 관리 등에 대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체류자격, 체류 기간과 취업 등에 대한 관심은 매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외국인의 체류 관리를 위해 고려해야 될 변수는 갈수록 누는 추세다. 행정사이자 법학박사인 김동근 센터장이 실무를 이끄는 아이벡스는 급증하는 비자 및 체류 관련 분쟁 사건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출입국관리법 이론 및 실무 및 외국인 출입국사범 심사 이론 및 실무’를 이미 출간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총학생회 제43대 회장 선거에 이현범 후보가 29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현재 서울총학생회 수석부회장·전국총학생회 중앙위원·회칙개정위원을 맡고 있다. 그간 총학생회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도약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학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리 방송대학 학우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학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학생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우들의 삶과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총학생회를 만들겠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꾸리자”고 호소했다. 방통대 신입생 모집 캠페인도 벌이겠다는 이 후보는 “이번 서울 총학 선거를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자”고 학교와 학우들에게 부탁했다. 방통대 서울총학 제43대 회장 선거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약칭 ‘한자협’)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과 공동 주관한 ‘2024년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세미나’ 지난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숲과나눔자전거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후원한 이 세미나엔 한자협 전국 단체장, 지역본부장,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했다.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행사는 한만정 한자협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고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한국주소정보시설물관리협회와 MOU 체결식도 열렸다. 2부 순서는 발제와 정책발표로 진행됐다. 페이터반더플리트 네덜란드 대사, 원영재 기후변화실천연대 회장, 이구창 한자협 정책위원 , 유제용 숲과나눔 공동대표, 임은경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전문위원,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의 발표가 있었다. 세미나 뒤, 페이터반더플리트 네덜란드 대사, 프로 사이클링 선수인 릭노벨 네덜란드 농무 참사관, 한자협 대표단 50명이 국회 본관에서 마포대교 남단까지 자
일본 후지산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단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10월 하순에도 내리지 않았다. 1894년부터 관측을 시작했는데, 130년 관측 역사상 가장 늦어졌다고 한다. 후지산에 첫눈이 내리는 시기는 통상 매년 10월 2일쯤이다. 지난해엔 10월 5일 첫눈이 관측됐다. 일본 후지산 첫눈 늦어졌다는 외신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는 시점, ‘세계 1% 부자들이 온실가스를 억만장자답게 배출한다’라는 외신도 타전됐다. 11월 11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이 총회를 앞두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환경 분석 보고서를 10월 28일 발표했다. 보고서 제목은 ‘생명을 위협하는 탄소 불평등’. 세계 상위 1% 부유층의 탄소 배출을 처음 분석했다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즉 ‘슈퍼 리치’ 50명은 1년 동안 평균 184회 비행기를 탔다. 425시간을 공중에서 보냈다는데, 이들은 일반인이 300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을 만든다. 억만장자들은 전용 비행기도 보유하고, 규모가 큰 요트도 자주 이용한다. 이들이 많이 투자하는 사업은 석유, 광업, 해운, 시멘트 등이다. 이런 산업은 탄소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산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10·26사건’, 1979년 10월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궁정동의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에서 벌어진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이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등이 권총으로 박 대통령, 차지철 경호실장 등 4명을 저격해서 살해했다. 청와대 근처 궁정동에서 울린 몇 발의 총소리에 18년 동안 이어진 박정희 정권은 무너졌다. 내년 가을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파천(破天) 1026’은 ‘10·26사건’을 다룬다. 오랫동안 영화 제작을 준비해 온 최위안 감독을 며칠 전인 10월 26일 충무로에서 만났다. Q. 영화 제목을 ‘파천(破天) 1026’으로 정한 이유는? A. 원래 ‘1026’으로 제목을 정했다. ‘파천’은 부제였다. ‘하늘을 깬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혁명’을 상징한다. Q. 언제부터 이 영화를 준비했는지? A. 김재규 장군에 대한 영화 제작을 제작하겠다고 최종적으로 마음을 굳힌 건 약 5년 전이다. Q. 김재규 장군, 호칭이 맞는지? A. 장군은 군 출신이고, 중장으로 예편했다. 건설부 장관, 중앙정보부장도 역임했다. 10·26사건 이후 법정 최후 변론에서도 ‘본인은 장군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군은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세계 미술계에서 루카스 박(Lucas Park)으로 통하는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수복 화백이 서울 종로구에 ‘Lucas Park 갤러리’ 서촌점을 꾸몄다. 8일 오후 3시 문을 열게 될 ‘루카스 박 갤러리’ 서촌점은 종로구 자하문로 9길 7에 소재한다. 이날 오픈식엔 안견기념사업회, 독도문화연대, 우국이세문화원, 푸른문학, 한서대학교, 서산장학회 등의 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소재한 해인미술관 관장인 박 화백은 인천 미추홀구에 ‘Lucas Park 갤러리’ 인천점을 두고 있다. 박 화백이 서울에 ‘Lucas Park 갤러리’ 서촌점을 열게 된 것은 독도문화연대가 공연을 추진 중인 독도어린이아트매직컬 ‘독도는 우리 땅’과 관련 있다. 독도문화연대는 ‘독도! 문화로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5년 6월 국립국악원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후, 한민족독도수호문화운동을 펼친 바 있다. 독도어린이아트매직컬 ‘독도는 우리 땅’의 대본은 2006년 창작됐다. 이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이 추진됐고, 공연물의 제목은 ‘지켜라! 물개바위!’였다. 뮤지컬에 미술과 마술이 결합 된 아트매직컬(Artmagical